치타 소속사 "열애 중 맞다…더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려워"
입력: 2018.10.31 15:46 / 수정: 2018.10.31 15:46
래퍼 치타가 지난 30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더팩트 DB
래퍼 치타가 지난 30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더팩트 DB

치타,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사실 깜짝 고백

[더팩트ㅣ권준영 기자] 래퍼 치타가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직접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

치타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더팩트>에 "(치타가) 방송에서 밝힌 열애 고백은 모두 사실"이라면서도 "아티스트의 개인 사생활이라 더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인지, 치타의 남자친구가 공인이냐는 질문에도 똑같은 답변을 내놨다.

앞서 지난 30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치타는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치타는 "매일 같이 가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 사장님이 어느 날 '은영아 지금 빨리 와'라고 하더라. 들어가자마자 보였고, 마침 옆자리가 비어있어 앉았다"며 "나는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 파티를 많이 하는 편이라 남자친구 일행을 초대했다. 엄마한테 '(남자친구) 봤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인형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남자친구 자랑을 하기도.

그러면서 "팔다리가 길쭉길쭉하고 하얀 피부에 갸름한 얼굴형을 가졌다. 연예인으로 표현하면 이종석 씨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한편, 치타는 지난 2010년 블랙리스트 싱글 앨범 'Money Can't Buy Me Love'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j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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