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은 지난 23일 넥센 vs 한화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이후 넥센이 승리하며 '승리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김희정 인스타그램

넥센 팬 "김희정, 넥센의 승리요정!"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김희정의 넥센 시구가 뒤늦게 화제 되고 있다.

31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친다. 이 가운데 '넥센 승리요정'이라고 불리는 김희정의 시구가 관심을 모은다.

김희정은 지난 23일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했다. 검은색 바지와 크롭탑을 입고 시구에 나선 김희정은 포수 미트에 정확히 공을 맞혀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이날 경기에서 넥센은 한화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자 넥센 팬들은 김희정의 시구 덕분이라며 '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김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구 인증샷을 남겼다. 시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넥센 투수 한현희와 다정하게 찍은 모습 등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희정은 JTBC4 예능 '어썸피드'에 출연 중이며 최근 출연한 작품은 SBS 드라마 '리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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