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신예 밴드 미니트리는 오는 2일 첫 번째 EP 앨범 '원 바이 원(One by One)'을 발매한다. /미니트리 측 제공

미니트리, '실력파' 4인조 신예 밴드…6개월 만에 컴백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실력파' 4인조 신예 밴드 미니트리가 첫 번째 EP 앨범으로 음악 팬을 만난다.

미니트리는 오는 2일 첫 번째 EP 앨범 '원 바이 원(One by One)'을 발매한다.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널 좋아하나봐'로 데뷔한 미니트리는 지난해 결성됐으며 드럼 임정민, 베이스 심재혁, 기타 김성재, 보컬 김지언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작사 작곡 편곡 등 실력을 두루 지닌 밴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웃으며 대답해'를 비롯해 '나를 보네' '널 좋아하나 봐' '토닥토닥' 등 다섯 트랙으로 구성된다. 20대가 흔히 경험하는 짝사랑, 평소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 외로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다양한 주제를 곡에 진솔하게 담았다. 네 멤버는 각각의 색을 담은 자작곡을 한 곡씩 수록했다.

미니트리 첫 번째 EP 앨범 '원 바이 원(One by One)'은 타이틀곡 '웃으며 대답해'를 비롯해 '나를 보네' '널 좋아하나 봐' '토닥토닥' 등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미니트리 측 제공

타이틀곡 '웃으며 대답해'는 어쿠스틱 기반의 전형적인 인디팝으로 소심하고 숫기없는 사람이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내용이다.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담백한 보컬이 돋보인다. 지난 5월 발표된 '널 좋아하나 봐'는 리마스터링 돼 이번 앨범 서브 타이틀곡으로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믹싱 엔지니어 고현정, 남영우, 볼빨간사춘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에 연주로 참여하는 키보디스트 조현석 등이 참여했으며 보컬 디렉팅으로 김기원, 빅마마 출신 신연아 등이 나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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