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또 구설수? 중고 사이트서 비싼 가격에 옷 판매
입력: 2018.10.31 10:59 / 수정: 2018.10.31 10:59
탈세 혐의로 곤욕을 치른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이 높은 가격으로 중고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더팩트 DB
탈세 혐의로 곤욕을 치른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이 높은 가격으로 중고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더팩트 DB

누리꾼 "판빙빙, 중고 거래로 돈 벌려는 의도 아니냐" 지적

[더팩트ㅣ권준영 기자] 최근 탈세 혐의로 물의를 빚은 중화권 톱배우 판빙빙이 비싼 가격으로 중고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판빙빙은 지난 25일 중고 거래 사이트 '화펀얼'(花粉兒)에 드레스, 모자, 신발 등을 판매한 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을 자신의 SNS에도 올리며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 옷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판빙빙이 내놓은 물건 중 가장 비싼 물품인 원가 3만 2000위안(약 520만원)의 명품 드레스는 6300위안(약 10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외에도 셔츠와 운동화 가격은 300~700위안(4만 9000원~11만 4000원) 선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다른 연예인들의 중고 거래 가격과 비교해, 판빙빙이 너무 비싼 금액에 물건을 판매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탈세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낸 판빙빙이 중고 거래로 돈을 벌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판빙빙이 있던 옷임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초 중국 CCTV 전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이중 계약서 작성 폭로로 탈세 의혹을 받았다. 그는 8억 8394만 6000위안(약 1456억원)의 추징금을 내기 위해 아파트 41채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kj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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