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기안84, 냉장고는 최악·시청률은 최고...3.4%↑
입력: 2018.10.30 13:55 / 수정: 2018.10.30 13:55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 기안84가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 기안84가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폐기처분 재료 가득 기안84 냉장고가 너무해...충격+소름의 연속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역대급 재료들로 가득한 냉장고를 선보여 화제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기안84와 가수 노사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유통기한이 지난 반찬과 산 지 1년 가까이 된 생선 등 충격적인 재료가 가득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먼저 냉장고 문을 열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냉장고 자체가 거의 텅텅 비어있었던 것. 그중 시중에서 구입한 다진 마늘을 꺼내자 기안84는 "고기 비린내를 없애려고 샀는데 한 번 밖에 해 먹지 못했다"며 유통기한이 2017년 4월 25일인 재료가 냉장고에 있는 이유를 해명했다. 이에 노사연은 "기도 안 차서 '기안84'인가보다"라며 혀를 찼다.

구입한 지 3주가 지난 회도 발견됐다. 거의 부패하다시피 한 회 냄새에 안정환은 인상을 쓰며 코를 막았다. 회는 폐기처분 됐지만 "라면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는 기안84의 말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9개월 전 구매한 생선 또한 폐기처분 됐다. 꽁꽁 얼어버린 생선에 안정환은 "이건 녹이면 다시 살아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레이먼킴 셰프는 "밀봉된 상태라 절대 드시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열악한 냉장고 조건에도 요리 대결은 펼쳐졌다. 레이먼킴 셰프와 김풍 작가는 급식을 테마로 대결했다. 레이먼킴 셰프는 계란말이와 소시지볶음 등을, 김풍 작가는 덮밥을 만들었다. 기안84는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에 극찬했지만 김풍 작가의 요리에는 "너무 맛없다"며 괴로워했다.

정호영 셰프와 샘킴 셰프는 '사치 요리'를 테마로 대결했다. 정호영 셰프는 목살을 이용한 스테이크를, 샘킴 셰프는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기안84는 두 셰프의 요리에 감탄하며 접시를 비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201회는 30일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4%(이하 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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