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스타들의 이야기를 <더팩트>가 한 곳에 모아 정리했습니다. /더팩트DB |
[더팩트|성지연 기자]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한 번에 훑어보는 업앤다운 뉴스입니다. 10월 셋째 주, 스타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했다. /더팩트DB |
▲ 공유, '82년생 김지영' 출연 확정
'도깨비 아저씨'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또 어떤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지 벌써 기대됩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이 시대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고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죠.
공유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인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합니다. 김지영 역할은 정유미가 맡았고요.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하군요.
설리의 솔직한 이야기를 리얼리티로 풀어내는 '진리상점'.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 설리의 솔직한 컴백기 '진리상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으로요. 그동안 패션쇼 혹은 인스타그램에서나 만나봐야 했던 설리. 오랜만입니다.
설리는 '진리상점'에서 '인간 설리'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 설리가 있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감 없이 고백하죠.
설리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1화가 나간 직후, 팬들의 응원 또한 대단하고요. 앞으로 설리가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님'에서 '남'이 돼버린 낸시랭(왼쪽)과 왕진진. /더팩트DB |
▼ 왕진진 vs 낸시랭, 끝나지 않는 언론 폭로전
한차례 소동 뒤, 이혼을 결심한 왕진진과 낸시랭.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여전히 끝나지 않은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경쟁하듯 서로의 치부를 들춰내는 언론 폭로전이죠.
낸시랭은 지난 1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도 한 명의 여성이고 가정폭력으로 이혼까지 결심한 비참한 상황이다"며 "남편(왕진진)으로부터 리벤지포르노 협박까지 받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낸시랭의 주장을 들어볼까요. 진실이 밝혀질 때마다 왕진진의 폭력성이 강해졌고 지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얼굴을 때리고 감금 폭행까지 했다는 왕진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왕진진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낸시랭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발했죠. 그는 OSEN과 인터뷰에서 "낸시랭이 주장하는 리벤지포르노 협박은 사실무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낸시랭이 술을 먹으면 주사가 심하고 그럴 때마다 자신을 폭행했다고도 폭로했습니다. 상처 입은 신체 부위를 촬영해 제보(?)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고요.
이제는 슬슬 피곤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 결혼부터 이혼까지 시끌벅적한 낸시랭과 왕진진입니다.
법정 구속을 면한 '청담동 유아인' 최종범 씨. 하지만 구하라는 법정공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더팩트DB |
▼ 구하라 vs 최종범, 법정 공방 ing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소송 중인 가수 구하라가 미국에서 귀국했습니다. 1심에서 구속을 면한 최 씨지만, 구하라는 법정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구하라가 개인적인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왔다"며 "전 남자친구 최 씨와 진행 중인 소송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구하라와 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여왔죠. 그러다 구하라가 '동영상 협박' 주장하며 지난달 27일 최 씨를 강요, 협박, 성폭력처벌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새 국면을 맞았고요.
이후 검찰이 서울중앙지법에 최 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4년만에 대중 앞에 선 김현중. 떨리는 표정으로 던지는 '손하트' /더팩트DB |
▼ 김현중, 시끌벅적 컴백 신고식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이 4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KBSW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남자 주인공 역할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지금, 검찰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 씨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했답니다. 김현중에겐 묻어두고 싶은 '흑역사'겠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한번 꺼내보게 되는 그의 과거입니다.
'사람답게 살겠다'며 브라운관 복귀를 선언한 김현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와 관련한 법정 공방 이슈는 계속되고 있군요.
복귀 선언부터 싸늘한 대중의 반응 또한 마찬가지고요. 김현중이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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