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X라이온 킹의 만남...'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입력: 2018.10.26 11:18 / 수정: 2018.10.26 11:18
가수 에릭남과 뮤지컬 라이온 킹이 협업을 펼쳤다. /클립 서비스 제공
가수 에릭남과 뮤지컬 '라이온 킹'이 협업을 펼쳤다. /클립 서비스 제공

'라이온 킹' 열혈 팬 에릭남 "완벽하고 감탄스럽다"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가수 에릭남이 뮤지컬 '라이온 킹' 팀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클립서비스는 26일 이같이 밝히며 에릭남이 '라이온 킹'의 한국 공연에 앞서 싱가포르를 방문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노래뿐 아니라 악기 연주에도 재능을 가진 에릭남은 뮤지컬 '라이온 킹'의 특별 퍼커셔니스트(드럼, 심벌즈, 캐스터네츠 따위의 타악기를 직업적으로 연주하는 사람)로 변신했다고.

'라이언 킹'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아프리카의 소울을 담아내기 위해 남아프리카 전통악기 퍼커션을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팀에 따르면 에릭남은 음악 감독 마이크 샤퍼클라우스(Mike Schaperclaus)에게 현장에서 직접 퍼커션 연주법 레슨을 받고 빠른 습득력으로 극찬받았다.

에릭남은 퍼커션 연주에 맞춰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과 'He lives in you'(히 리브 인 유) 곡의 합동 공연을 펼쳤다. 'He lives in you'는 에릭남을 위하여 특별히 편곡한 버전이다.

싱가포르에 방문한 에릭남은 라이온 킹 배우들과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클립 서비스 제공
싱가포르에 방문한 에릭남은 라이온 킹 배우들과 특별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클립 서비스 제공

에릭남은 '라이온 킹' 즉석 오디션에도 도전했다. 공연 후 무대에서 깜짝 만남을 가진 느세파 핏젱에게 직접 코칭을 받으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꼽히는 'Circle of Life'(써클 오브 라이프)를 열창하는 한편 왕의 집사인 코뿔새 자주 역의 앙드레 유슨(André Jewson)과 만나 즉흥 연기를 뽐내기도 했다.

에릭남은 "배우의 신체 연기가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어렵다. '라이온 킹' 배우들의 기량이 정말 대단하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2018년 11월 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서울에서는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