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前 남편이 강용석 법정 구속 후 남긴 말
입력: 2018.10.25 16:07 / 수정: 2018.10.25 16:07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2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더팩트 DB, 여성중앙 제공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2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더팩트 DB, 여성중앙 제공

김미나 씨 전 남편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싶어"

[더팩트ㅣ권준영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법정 구속된 가운데,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 조 모 씨가 한 매체를 통해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강 변호사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김미나 씨의 전 남편 조 씨는 이날 법원에서 재판을 방청하다 강 변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되자,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모았다.

같은 날 조 씨는 'SBS funE'와 인터뷰에서 "나도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대중에겐 불편한 뉴스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죄송했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미나 씨는 강 변호사에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김 씨 측은 "법률 전문가인 강 변호사가 범행을 종용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kj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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