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박해진, 소방관 달력 캠페인 참여...'지속적 관심'
입력: 2018.10.23 12:10 / 수정: 2018.10.23 12:10
박해진이 소방관 달력 캠페인에 모델로 함께 했다.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해진이 소방관 달력 캠페인에 모델로 함께 했다.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해진, 소방관 처우 문제 꾸준한 관심 갖고 행동으로 보여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이 소방관 달력 캠페인에 참여해 선행을 실천했다.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박해진이 재능기부자로 동참한 소방관 달력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소방관들을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 ‘핸즈 포 히어로(Hands For Hero)’에 함께했다.'핸즈 포 히어로' 소방관 달력은 업무 중 부상에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소방관의 치료 및 사망 소방관 중 공무상 상해 미인정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을 지원하고자 비영리단체인 마음하나가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은 직접 달력을 구매해 동료 배우와 지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소방관 달력 수익금은 100% 대한민국 소방관과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기부돼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해진은 소방관 처우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6년 팬의 아버지가 소방관으로 근무 중인 소방서에 방문,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접하게 된 박해진은 이후 소방관 달력 구매 등 기부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소방관 달력 모델에 이어 소방안전 홍보영상에 출연하는 등 소방관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특히 소방안전 홍보영상은 박해진이 출연하고 소속사에서 제작비 전액을 후원했다고 알려져 연예계에 훈훈한 선행 본보기가 됐다.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으로 불려온 박해진은 그동안 개포동 구룡마을, 세월호,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기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박해진이 재능기부로 함께 한 소방관들을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 ‘핸즈 포 히어로(Hands For Hero)’ 소방관 달력 2종(탁상용, 벽걸이형)은 옥션과 지마켓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판매 개시된다. 특별 부록으로 박해진의 사진이 들어있는 포토카드도 출시된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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