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해체설? 빠른 해명에도 논란 지속되는 이유
입력: 2018.10.23 00:00 / 수정: 2018.10.23 00:00

인디 듀오 멜로망스의 해체설이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 소속사의 발 빠른 해명에도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더팩트 DB
인디 듀오 멜로망스의 해체설이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다. 소속사의 발 빠른 해명에도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더팩트 DB

일부 누리꾼 ""마지막 공연"이라고 말해 스스로 해체설 부른 격 아니냐"

[더팩트ㅣ권준영 기자] 인디 듀오 '멜로망스' 소속사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거진 '해체설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해체설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21일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으니까"라는 글을 적으면서 시작됐다.

같은 날 정동환 역시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2018'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해 해체설에 힘이 실렸다.

해당 루머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결국 소속사는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소속사 민트페이퍼는 "멜로망스의 해체가 아니다. 멤버 김민석이 입대를 준비 중이라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이라며 "아직 영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입대를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가 사실무근임을 밝혔지만,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멜로망스가 군 입대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채 "마지막 공연"이라고 말해 스스로 해체설을 부른 격 아니냐며 여전히 의혹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15년 '센티멘털' 앨범으로 데뷔한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남성 듀오다. 특히 지난해 기존에 발표한 노래 '선물'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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