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측 "간암 투병으로 드라마 하차...치료 전념"(공식)
입력: 2018.10.19 17:55 / 수정: 2018.10.19 17:55
배우 김정태는 최근 간암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더팩트DB
배우 김정태는 최근 간암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더팩트DB

김정태, 갑작스러운 간암 투병 소식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김정태(45·본명 김태욱)가 간암 투병으로 촬영 중이던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더퀸AMC는 19일 <더팩트>에 "김정태 씨가 간암을 판정받고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태는 '황후의 품격' 촬영에 돌입할 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간암이라는 것을 몰랐다. 이후 촬영 도중 간암 판정을 받은 그는 드라마 하차 의사를 밝혔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더팩트>에 "김정태 씨가 맡은 분량은 재촬영에 들어갈 것 같다"며 "현재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김정태는 대한제국 황제이자 절대 권력자 이혁(신성록 분)의 오른팔 마필주 역을 맡았다. 황제의 개인 해결사이자 돈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다 한다는 신조로 살아가는 인물. 김정태 특유의 표독스러운 악역 연기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안타까운 소식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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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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