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 공연 관람 후 RM과 포옹
입력: 2018.10.15 08:56 / 수정: 2018.10.15 08:56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불 우정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위쪽) 문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강경화 장관이 그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불 우정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위쪽) 문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강경화 장관이 그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방탄소년단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영광"

[더팩트|박슬기 기자]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4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파리에서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공연이 끝난 뒤 아티스트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리더 RM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친근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이 친근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5일 공식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무대 사진을 게재하며 "음악과 공연은 언어와 국가, 인종을 초월한다. 언어를 초월한 음악적인 열정, 늘 보다 나은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끈기로 이 자리게 서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방탄소년단에 대해 "케이팝의 기록을 다시 써 내려 가고 있다"고 했다.

이번 '한불 우정 콘서트'는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 베를린 공연에 이어 19∼20일에는 '유럽의 문화 수도' 파리의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프랑스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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