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미리보기] '동치미' 홍영기 "만 17살, 고등학생 남편과 결혼"
입력: 2018.10.13 20:28 / 수정: 2018.10.13 20:28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만 17세 때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홍영기 인스타그램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만 17세 때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 "결혼, 청춘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아"

[더팩트|박슬기 기자]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26)가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만 17살에 고등학생 남편과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동치미'에는 '결혼에 나이가 대수냐?'라는 주제로 방송인 홍영기, 치과의사 김형규, 가수 베니, 배우 김승환, 안용준, 이창훈 등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홍영기는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고 만났지만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이 나왔고 그 순간 남편이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인생이 망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홍영기는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남편은 '이 여자를 내가 책임질 수 있겠구나'라며 좋아하는 모습이 철없어 보였다"며 일찍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홍영기는 동치미에서 결혼을 일찍 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MBN 동치미 제공
홍영기는 '동치미'에서 "결혼을 일찍 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MBN '동치미' 제공

이어 그는 "결혼을 일찍 하니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됐다"며 "그때는 다 컸다고 생각했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니 청춘인 나이가 부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영기는 "많은 분이 늦게 결혼했으면 좋겠다. 청춘을 다 즐기고 30대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영기는 현재 남편과 첫 만남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이 내 쇼핑몰 직원을 보러 왔다가 나에게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사무실에 종종 들리다가 피팅모델을 하게 됐다"며 "어느 날 그 친구와 나에게 교복모델 제안이 왔고, 그 촬영 이후 눈이 맞았다. 조그마한 게 귀여웠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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