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할리우드 영화 '베놈'과 맞대결서 영화순위 1위
입력: 2018.10.13 08:00 / 수정: 2018.10.13 08:00
배우 김윤석 주지훈 주연 한국 영화 암수살인이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쇼박스 제공
배우 김윤석 주지훈 주연 한국 영화 '암수살인'이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쇼박스 제공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오색단풍이 유혹하는 가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개봉한 한국 영화 '암수살인'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베놈'의 흥행세도 만만치 않다.

토요일인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지난 12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40만249명에 이른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김윤석이 형사를, 주지훈이 살인범을 연기했다.

2위를 차지한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드 브록(톰 하디 분)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최초로 빌런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솔로 영화라는 점이 포인트다. 누적관객은 286만1917명이다.

한국 영화 '미쓰백'은 '암수살인' '베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6만6011명으로 집계됐다. 한지민·김시아 등이 출연한 '미쓰백'은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외롭게 살아가는 여자와 가혹한 현실에서 탈출하려는 아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4위와 5위는 각각 할리우드 영화 '스타 이즈 본'과 한국 영화 '안시성'으로 나타났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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