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은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한지민, '해피투게더4'서 깜짝 애교 발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깜짝 애교로 시청자의 마음을 녹였다.

한지민은 1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스페셜 MC로 나선 지상렬, 워너원 멤버 황민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 말미는 '클릭 클릭 챌린지'로 꾸며졌다. 스타 동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업로드를 한 후 조회 수가 100만 회가 넘으면 스타의 이름으로 원하는 곳에 기부를 진행하는 코너다.

이 코너에서 한지민은 가상의 남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는 설정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여보세요. 자기야 뭐 해? 아직 안 잤어?"라고 운을 떼며 다정하게 영상통화를 시작한 한지민은 "나는 이제 거의 다 끝나가 일. 여기 바닷가인데 한 번 볼래?"라고 풍경을 보여주며 쑥스러운듯 웃었다.

배우 한지민(맨 아래)은 11일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깜짝 애교를 발산했다.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이어 그는 조회 수 공략을 위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민현에게 '꾸꾸까까' 애교를 부탁했다. 그리고는 카메라를 보며 "자기야 이게 요즘 유행하는 거래"라면서 "꾸꾸까까"하고 깜짝 애교를 발산해 좌중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너무 늦었으니까 나 기다리지 말고 자고 있어. 사랑해"라는 달콤한 인사로 영상통화를 마무리했다.

한지민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한지민은 "학대받는 아이들의 보호기관이 부족하다"면서 아동 보호 센터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기부에 대해 거창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 기부 창구를 열어주셔서 다 같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좋은 코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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