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언급 "잘 됐으면 좋겠다...애들 아빠니까"
입력: 2018.10.12 00:00 / 수정: 2018.10.12 00:00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SNS에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 인스타그램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SNS에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 인스타그램

박잎선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박잎선이 전 남편인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녀 지아, 지욱과 찍은 사진과 함께 송종국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박잎선은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며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은 지난해에도 송종국을 겨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들 지욱의 사진과 함께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 거냐"는 글을 올렸다. 글 말미 해시태그에는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고 덧붙여 전남편인 송종국을 떠올리게 했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지아, 지욱 남매를 뒀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지만 2015년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두 자녀는 박잎선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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