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문화훈장 수상은 아이돌 최초이자 개인이나 그룹의 문화계 인물 수상자 역시 역대 최연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강일홍 기자] 전 세계 아이돌 아이콘으로 부상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아이돌로는 최초이자 개인이나 그룹의 문화계 인물 수상자 역시 역대 최연소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방탄소년단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류 확산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으로 방탄소년단(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은 시티필드 공연을 앞두고 텐트촌이 만들어지는 등 세계적 팬덤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 거주 더팩트 독자 제공 |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고 덩달아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과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유엔총회 연설과 빌보드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K팝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