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측 "전 남자친구 성폭력·협박 등 혐의 고소"(공식)
입력: 2018.10.04 13:56 / 수정: 2018.10.04 13:56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 법률 대리 담당 법무법인 세종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뢰인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 법률 대리 담당 법무법인 세종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뢰인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구하라 측, 지난달 27일 前 남자친구 최 씨 고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27) 측이 전 남자친구인 헤어 디자이너 최 모(27) 씨 고소 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구하라 법률 대리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뢰인(구하라)은 지난달 27일 전 남자친구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씨의 범죄 혐의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달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 씨는 각각 일방폭행,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병희 기자
지난달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 씨는 각각 일방폭행,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병희 기자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최 씨가 30초 분량 성관계 동영상으로 구하라를 협박했고, 구하라가 최 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구하라는 "그가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라며 "제가 낸 상처를 인정한다. 처벌을 받겠다. 하지만 그는 협박범이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구하라와 최 씨는 폭행 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 씨는 구하라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구하라는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했으며 두 사람은 각각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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