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김민영(오른쪽)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HbyJ 제공 |
서주원 "김민영, 배려심 깊은 면모에 반해 결혼 결심"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24)과 모델 김민영(27)이 화촉을 밝힌다.
웨딩 서비스 기업 아이웨딩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카레이서인 서주원의 직업 특징이 묻어나는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한 포즈가 인상적이다.
서주원과 김민영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신동 형, 김이나 누나와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었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서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김민영과) 몇 번의 만남 이후 지난해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됐다"며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면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계기를 밝혔다.
모델 김민영과 카레이서 서주원(오른쪽)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작사가 김이나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HbyJ 제공 |
김민영은 "(서주원이) 연하이기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주원 김민영은 결혼 전후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서주원은 카레이서 활동을 하면서 다음 달 초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김민영은 체형관리 센터를 오픈하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다채로운 활약을 한다.
지난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쥔 서주원은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간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 '하스스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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