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강성훈,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 의사...멤버들 입장 존중"(공식)
입력: 2018.09.21 19:36 / 수정: 2018.09.21 19:36
강성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 의사를 밝혔다. /더팩트DB
강성훈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 의사를 밝혔다. /더팩트DB

YG "젝스키스 다른 네 멤버, 강성훈 입장 받아들여"

[더팩트|박슬기 기자] 강성훈이 10월 열리는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강성훈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통해 고심 끝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젝스키스 콘서트에 오르지 못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YG는 "콘서트 날짜가 임박한 상황이지만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본인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YG는 "젝스키스의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때문에 네 멤버들은 1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공연을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한다. YG는 "멤버들은 기꺼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분주히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강성훈의 보컬 파트를 다른 멤버가 소화해야 하고, 모든 안무 동선도 바뀌어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젝스키스는 10월 13일~1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젝스키스의 신곡 발표 역시 사정상 일정을 뒤로 미루게 됐다. YG는 "한창 젝스키스의 신곡 녹음이 진행 중이었는데 발표는 부득이 연기하게 되어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강성훈은 여자친구를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로 고용하고 팬들의 서포터즈 기부금을 횡령한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일방적으로 대만 팬미팅을 취소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강성훈은 "우선 제 곁에서 오랜 시간 믿고 힘이 되어준 젝스키스 팬분들과 후니월드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부족한 시간에 제 불찰로 인해 팬분들과 팀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너무나 죄송스럽고 마음 아프다"고 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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