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오른쪽에서 세 번째)는 18일부터 20일까지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 평양을 찾았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지코 "기회 주어진다면 北 또다시 방문하고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26·본명 우지호)가 감격스러운 방북 소감을 전달했다.
21일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을 통해 <더팩트>에 "아직까지 방북을 하고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방북 소감의 운을 뗐다.
지코는 이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모든 장면들과 먹은 음식들이 한동안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북한에서 보낸 시간을 회상했다. 또 "너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무척이나 기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맨 왼쪽)는 21일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을 통해 "아직까지 방북을 하고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방북 소감을 밝혔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지코는 18일 오전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 평양을 찾았다. 방북한 지코는 김정은 국무 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저녁 만찬, 평양 옥류관 오찬, 백두산 등반, 5.1 경기장 집단 체조 공연, 평양 음악종합대학 방문, 평양 삼지연 초대소 공연 등 일정을 소화하고 가창을 펼쳤다.
제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단에는 지코 외에도 작곡가 김형석, 가수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 등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20일 서울로 돌아왔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