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성매매 사건으로 논란을 빚었던 가수 지나가 1년여 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 인스타그램 캡처 |
"곧 만나요" 가수 지나 가요계 복귀하나
[더팩트 | 강일홍 기자] 가수 지나가 원정 성매매 사건 이후 1년여 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축복받고 감사하다. 여러분이 나를 다시 웃게 해줬다"며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나의 근황 공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연예계 복귀를 암시하는 해시태그가 한 몫을 차지한다. 지나는 이날 올린 게시물 밑에 "#friends #family #GNIS #missyou #loveyou #thankyou #seeyousoon"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곧 만나요(see you soon)"라는 메시지가 연예계 복귀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나는 앞서 지난 2016년 5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판결을 받은 이후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나는 2015년 미국 등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2명과 성관계를 맺고 그 대가로 5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나는 "어려운 시기에 돈을 빌려주겠다는 A 씨의 말을 듣고 고맙게 받았고, '어려운 상황이니 갚을 필요 없다'는 말도 전해 들었다"며 "이후 A 씨로부터 '내 지인과 소개팅 형식으로 만나자'는 말에 편하게 응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지나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자 누리꾼들은 "복귀가 힘들 줄 알았는데 다시 나올려나. 아직도 (성매매를) 안 했다고 주장하는 건가" "연예계 복귀는 아직 이르지 않나" "시간이 해결할 수 있는 차원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