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B.A.P 힘찬 측 "쌍방 주장 엇갈려 조사 필요한 상황"(공식입장)
입력: 2018.09.10 00:00 / 수정: 2018.09.10 00:00
그룹 B.A.P 멤버 힘찬이 여성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그룹 B.A.P 멤버 힘찬이 여성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B.A.P 힘찬 소속사 TS엔터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더팩트|권혁기 기자] 20대 여성을 경기도 남양주 모 펜션에서 강제추행한 그룹 B.A.P 멤버가 힘찬(28·본명 김힘찬)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과 함께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했다.

B.A.P 힘찬 소속사 TS엔터는 9일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힘찬 관련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며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일행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B.A.P 힘찬 측은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에 대해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B.A.P 힘찬 측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B.A.P 힘찬은 지난달 초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모 펜션에 놀러갔다가 20대 여성 A씨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아직 조사 중이라며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했다. /더팩트 DB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아직 조사 중이라며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했다. /더팩트 DB

다음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B.A.P 힘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관련 사건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khk0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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