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강일홍 기자] 지난달 29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서치'가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의 흥행세도 만만치 않다.
일요일인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지난 8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42만4166명에 이른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 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모습을 추적 스릴러 방식으로 그렸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는 실종된 딸을 찾는 아빠 데이비드 역할을 맡았다. 그는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사회관계망에 남겨진 흔적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
2위를 차지한 '너의 결혼식'은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 분)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분)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석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누적관객은 239만7399명이다.
할리우드 영화 '업그레이드'는 '서치' '너의 결혼식'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7만6204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한국 영화 '상류사회'와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