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의 45's] 역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콘서트 암표 '430만 원'
입력: 2018.09.08 00:00 / 수정: 2018.09.08 00:00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콘서트 암표가 한화 430만원에 팔렸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콘서트 암표가 한화 430만원에 팔렸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

재미없고 지루한 연예 뉴스는 가라. [박슬기 45's]는 단 45초 만에 따끈따끈한 연예가 이슈와 토픽을 풀어보는 영상 코너입니다. 영화, 방송, 가요의 다양한 연예 소식부터 숨은 이야기까지 간결하고 빠르게 전달합니다. 45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더팩트>만의 시각과 알맹이를 꼭 담아 독자들과 소통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미국에서 난리 난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천정부지

[더팩트|박슬기 기자]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공연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며 밤을 새는 등 공연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암표가격이 무려 430만 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각별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6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월드투어의 첫 공연을 마쳤다. 이날 공연을 보기 위해 북미뿐만 아니라 수많은 타국 팬들까지 LA에 날아왔다.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오클랜드, 시카고, 뉴욕 등의 미국 순회공연 티켓은 모두 팔린 상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지난해 공연할 때도 많은 팬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셨다. 이번에도 큰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암표에 대해선 "확인할 수 있는 경로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매체 CNBC는 "방탄소년단의 암표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며 "시카고 공연 티켓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3849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의 평균 가격은 $823인데, 비슷한 시기에 공연을 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티켓 평균 가격인 413 달러보다 높다"고 전했다. CNBC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장 규모가 작고, 공연횟수도 적기 때문에 암표가 더 비싸게 팔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북미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 판매가 진행된 곳은 모두 매진된 상태다. 지난달 신곡 'IDOL'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국내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 빌보드 핫100 11위 등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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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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