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오늘의 탐정' 박은빈이 밝힌 최다니엘의 정체는?
입력: 2018.09.07 00:00 / 수정: 2018.09.07 00:00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과 박은빈.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과 박은빈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다니엘은 원혼이고, 박은빈은 원혼을 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KBS 2TV 오늘의 탐정 캡처
'오늘의 탐정' 최다니엘과 박은빈.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과 박은빈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다니엘은 원혼이고, 박은빈은 원혼을 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KBS 2TV '오늘의 탐정' 캡처

최다니엘, 정체는 '죽은 사람'…박은빈 '영혼 보는 눈' 有

[더팩트|이진하 기자]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의 정체가 박은빈의 입에서 밝혀졌다. 최다니엘은 죽은 사람이었고, 박은빈은 영혼을 보는 눈이 있었던 것이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늘의 탐정'에서 유치원 아동 유괴사건을 해결하는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 분)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정여울의 동생이 자살한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동행한 가운데 방송 말미 최다니엘의 정체가 죽은 사람이란 것이 드러났다.

이날 정여울은 다은을 구하고 실종된 다일을 찾아다녔다. 여울은 구조된 아이들을 만나서 다일을 찾을 힌트를 얻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처럼 정여울이 다일을 찾아 헤맨 것은 동생이 자살한 사건의 진실을 함께 찾기 위해서였다.

이다일의 과거도 알려졌다. 다일은 과거 군부대에서 하사로 근무했고, 군의 비리를 내부 고발한 사람이었다. 사건은 해결했지만 다일은 군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결국 한상섭(김원해 분)과 함께 탐정이 되었다.

그러나 다일은 돌연 사라졌다. 여울은 그를 찾아 헤맸다. 여울은 "그냥 말하면 안 믿어줄 것 같았다"며 "나 말고도 아무도 본 사람이 없어서 경찰에 말해도 믿어주지 않았다. 내가 본 걸 믿을 수가 없어서 먼저 그 여자에 대해서 알아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읙 ㅘ거사가 밝혀졌다. /KBS 2TV 오늘의 탐정 캡처
'오늘의 탐정'에서 최다니엘읙 ㅘ거사가 밝혀졌다. /KBS 2TV '오늘의 탐정' 캡처

여울은 동생이 자살한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여울은 동생이 자살한 현장에서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봤다. 그 여자는 목을 그은 동생이 죽기 직전에 수화로 여울에게 '언니 도망쳐. 저 여자 보지 마'라고 말했다.

여울은 "수화는 귓속말처럼 우리 둘만 이야기하고 싶을 때 쓰는 방법이다. 이랑이는 죽기 직전까지 정신으로 또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일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누군가가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울의 동생인 이랑은 아르바이트를 했던 매니저로부터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들켰고 협박은 물론 성추행까지 당했다. 이랑이 죽고 난 후 이랑을 성추행했던 매니저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6일 방송됐다.

교통사고를 당한 매니저는 병원에서 환시를 보며 괴로워했고,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하려고 했다. 이때 여울과 다일이 매니저를 말리기 위해 갔다. 먼저 당도한 다일은 매니저를 잡으려 했으나 손으로 잡지 못했다. 이 모습에 여울은 "사람 못 잡잖아요"라며 "죽었으니까"라고 말해 다일이 죽은 사람이란 것을 알렸다.

결국 여울은 원혼을 보는 눈이 있었고, 이다일은 죽은 영혼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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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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