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구하라, 악성루머로 '휘청'...연예인 '피해 급증'
입력: 2018.09.06 00:00 / 수정: 2018.09.06 00:00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더팩트DB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더팩트DB

구하라 김아중 등 '허위 루머'에 속절없이 당하는 스타들

[더팩트|박슬기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난데없는 악성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으로 병원을 찾은 게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왔다"는 허위 정보로 둔갑했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속상하다"고 말했다.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더팩트>에 "구하라 씨가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으로 치료를 계속 받아 왔다. 그런데 최근 처방받은 약을 먹고 이상 증상이 있어 오전에 병원을 찾았는데 소문이 무섭게 퍼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하라 씨가 병원에 실려 간 것도 아니고 직접 병원을 찾은 것"이라며 "병원에서 경과를 좀 지켜보자고 해서 입원해있는 상태다. 현재 많이 호전돼있다. 걱정 안 해도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구하라뿐만 아니라 최근 배우 김아중도 난데없는 '사망설'에 휩싸였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내용의 루머가 유포된 것이다. 김아중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사망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즉각 부인했다. 또한 배우 김서형과 이민우 역시 결혼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이 근거 없는 소문으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에 대한 허위 지라시가 많이 퍼지고 있다. 사망설 등 무서운 소문들이 많이 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연예인들이 정신적 피해를 많이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하거나 처벌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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