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탈모 진단, 다이어트 금지령에 '화색'
입력: 2018.09.01 00:30 / 수정: 2018.09.01 00:30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탈모 진단. 3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탈모를 진단받아 충격에 휩싸였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탈모 진단. 3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탈모를 진단받아 충격에 휩싸였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 탈모 방지 처방에 한혜진 '멘붕'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모발 사수에 나섰다. 그는 급격히 적어진 머리숱으로 병원에 찾아갔으나 의사의 뜻밖의 조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탈모를 고백하며 관리에 나선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최근 뉴스 댓글에서 '머리숱이 줄어 보인다'는 내용을 보고 충격에 빠져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랜만에 병원을 가보려 한다"며 길을 나섰다.

갑자기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과거 영상에는 30대 시절 전현무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현무의 연인 한혜진과 방송인 박나래는 젊고 잘생긴 전현무의 모습에 놀랐다. 래퍼 쌈디는 "CG가 아니냐"며 감탄했다. 하지만 현실의 전현무는 불안에 떨며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하고 의사는 전현무에게 "정수리형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머리 뒤와 옆 모발 역시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해 전현무를 두 번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턱수염이나 가슴 털 등으로 모발이식이 가능하다"고 전현무를 위로했다.

전현무가 더 이상의 탈모를 막기 위해 의사로부터 듣게 된 처방인 뜻밖의 다이어트 금지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가 더 이상의 탈모를 막기 위해 의사로부터 듣게 된 처방인 뜻밖의 다이어트 금지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전현무는 두피 마사지와 스팀 후 각질 제거, 주사까지 맞으며 집중 관리에 임했다. 고통스러운 주사를 맞으며 괴로워하는 전현무의 안쓰럽고 '웃픈'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의사는 전현무에게 탈모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전현무는 갑자기 얼굴에 미소가 번지며 기뻐했다. 그는 "다이어트 오늘부터 하려고 했는데"라며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전현무에게 더 이상 다이어트를 권하지 못하게 된 한혜진은 영상을 보고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운동하면 머리숱도 많이 나고 피부도 좋아진다"며 답답해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시장에서 서리태를 한가득 사 방앗간에서 제분했다. 그는 "어릴 땐 죽어도 먹기 싫었는데 이제 먹게 된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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