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라디오스타' 배두나 "할리우드 진출 후 英서 영어공부"
입력: 2018.08.30 00:30 / 수정: 2018.08.30 00:30
배우 배두나는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할리우드 진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배두나는 2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할리우드 진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두나 "프랑스 영화 출연 논의 중…프랑스어도 배울 예정"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할리우드와 국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배두나가 남다른 영어 공부법을 공개했다.

배두나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할리우드 진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두나 외에도 이기찬 수주 스테파니 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큰 지지를 받으며 이들의 다수 작품으로 세계 팬을 만난 배두나다. 이날 방송에서 배두나는 "이번 새 드라마 '센스8'은 오디션을 안 봤지만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오디션을 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워쇼스키 감독에게 연락이 왔고, 집에서 직접 '셀프 비디오'를 찍어 제출했다. 시카고로 오디션을 오러 보라고 하더라. 주변 사람들 몰래 오디션을 보러 갔고 합격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차기작 출연 배우를 미리 정해 놓는 감독의 성격을 설명하며 "다음 작품에서 같이 하자고 하더라"면서 "(제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당시에는 영어도 못했다"고 인연을 부연했다.

배우 배두나는 29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영국 런던 다이얼로그 코치 집에서 하숙을 하며 영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배두나는 29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영국 런던 다이얼로그 코치 집에서 하숙을 하며 영어를 배웠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할리우드 진출 후 배두나는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배두나의 영어는 영국식 억양이 강하다. 평소 배두나 팬임을 밝힌 모델 스테파니 리는 "배두나의 영어 억양이 매력 있다. 영국 발음이 섞인 영어를 쓴다"고 증언했다.

배두나는 "영국 런던 다이얼로그 코치 집에서 하숙을 하며 영어를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이얼로그 코치가 억양을 가르쳐 주러 왔는데 제가 영어 입문자이다 보니 억양이고 뭐고 영어부터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친해졌다"며 "영어를 제대로 배우는 게 좋겠다고 해서 그분 집에서 하숙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배우는 게 정말 재밌다"면서 "프랑스 영화 출연을 논의하고 있어서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프랑스어를 배우러 간다"고 말해 그의 프랑스어 연기를 기대케 했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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