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음주운전 2명 사망·3명 부상…면허취소 수준
입력: 2018.08.28 10:06 / 수정: 2018.08.28 10:33
배우 박해미(사진)의 남편 A씨는 27일 음주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냈다. /더팩트DB
배우 박해미(사진)의 남편 A씨는 27일 음주운전으로 5명의 사상자를 냈다. /더팩트DB

혈중 알코올 농도 0.104% 면허 취소 수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유명 배우의 남편 A씨(45)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27일 오후 11시15분쯤 A(45)씨는 자신의 크라이슬러 닷지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삼거리에서 토평IC 방향으로 진행하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B(20)씨와 C(33)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A씨를 비롯해 3명이 다쳤다. A씨 차량에 동승했던 4명은 모두 배우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사고를 낸 A씨가 박해미의 남편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비난 댓글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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