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도 이젠 홍진영이 대세. 홍진영 브랜드 '홍샷 파운데이션'은 26일 홈쇼핑 생방송 중 드물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
가수+MC+예능인 이어 CF-홈쇼핑계 평정 '만능스타'
[더팩트|강일홍 기자] 'CF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가수 홍진영이 홈쇼핑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연예계 대세다운 상승가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홍진영은 26일 오전 GS홈쇼핑 방송에 직접 출연해 또 다시 '완판'을 이끌어냈다. '홍샷(화장품 브랜드)'은 방송 종료 전 매진됐다. 목표량인 7700 세트를 훌쩍 뛰어 넘었다.
지난달 31일 롯데홈쇼핑에 첫 단독 출시 후 이날 4번째 방송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홍진영은 롯데홈쇼핑에서도 3회 연속 매진을 기록, 모든 물량을 팔아 치운 바 있다.
"홈쇼핑 완판녀예요." 지난 달 31일 롯데홈쇼핑에 첫 단독 출시 후 이날 4번째 방송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제이원코스메틱 제공 |
덕분에 요즘 홍진영의 '인생 파데(파운데이션)'는 뷰티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가 됐다. 홍진영 브랜드 '홍샷 파운데이션'은 홈쇼핑 생방송 중 드물게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생방송 중 관련 상품이 검색어에 오른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홍샷'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완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홍샷'은 홍진영과 '제이원코스메틱', '코스맥스' 등이 손잡고 만든 브랜드다. 홍진영이 제품 개발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내 '원샷파데' '컨실팩트' '립틴트' 등을 내놓았다.
'색조 화장품 매출 TOP10'에 따르면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은 '견미리팩트 시즌 10 에이지 투웨니스 RX 세트'를 젖히고 1위에 올랐다. /출처=포털 앱 홈쇼핑모아 자료 |
그동안 홈쇼핑 대세로 굳건히 자리를 지킨 배우 견미리의 '견미리 팩트' 대항마로 떠오른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은 론칭 방송에서 주문수량 1만 세트, 주문금액 약 1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가 지난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주일 동안 화장품 매출실적을 분석한 '색조 화장품 매출 TOP10'에 따르면 '홍샷 파워래스팅 파운데이션'은 '견미리 팩트 시즌 10 에이지 투웨니스 RX 세트'를 젖히고 1위에 올랐다.
홍진영은 올해만 25개의 CF를 찍었다. 홍진영의 상승가도는 지난 4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2위를 차지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확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