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9월 21일 첫 방송. 잡학박사들이 '알쓸신잡3'으로 돌아온다. 수다 박사들이 출연을 앞둔 소감을 공개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알쓸신잡3' 예고 캡처 (맨 위 유시민, 아래 유희열)

'알쓸신잡3' 출연 앞둔 유시민 "지적 대화 그리웠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tvN '알쓸신잡3'에 출연을 앞둔 잡학박사들의 소감이 공개됐다. 시즌3으로 돌아온 '알쓸신잡'의 새 멤버도 함께 공개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tvN '알쓸신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지식을 대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알쓸신잡3에서는 진행자 유희열을 비롯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가 출연한다.

'알쓸신잡3'의 예고 티저는 25일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출연을 앞둔 잡학박사들의 소감이 담겼다. 먼저 유시민은 "지난 시즌보다 더 재미있다는 소리를 들어야 될 텐데 걱정"이라면서도 "그동안 지적인 대화를 별로 못 나누고 있었다"며 '알쓸신잡' 특유의 지적 수다를 나눌 기대에 부풀어 있는 모습이다.

(왼쪽부터 김진애, 유시민, 김영하, 김상욱) 네 명의 박사들이 유익한 수다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tvN '알쓸신잡3' 예고 캡처

시즌1에 이어 시즌3으로 돌아온 소설가 김영하도 출연에 대한 각별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소설을 빨리 쓰라는 사람보다 '알쓸신잡'으로 돌아가라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걸 보고, 사람들이 제가 소설가인 것을 잊어버린 게 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시즌1에서 '알쓸신잡' 공식 명언 제조기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서도 남다른 시선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두 박사들의 소감도 공개됐다. 김진애 박사는 "도시공학과 건축에 대한 마음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상욱 박사는 "세상 모든 것을 과학으로 바꿔 보는 재능이 있다"고 말하며 과학에 대한 애정을 밝혀 기대를 높였다.

또한 잡학박사들의 수다를 일반인의 시각에서 정리하는 진행자 유희열도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피렌체 여행을 가면서 마키아벨리를 알러 가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어요"라며 새롭게 시작될 '알쓸신잡3'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더 막강해진 잡학박사들의 '케미'와 신선한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tvN '알쓸신잡3'는 오는 9월 21일(금)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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