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가수 최희준이 24일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KBS '가요무대' 제공 |
최희준 사망, 가수협회장으로 장례 진행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원로가수 최희준이 24일 숙환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갑작스런 최희준 죽음에 누리꾼들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누리꾼 hekw**** "하숙생 참 좋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고, wh01****는 "설마 했는데 진짜네요. 편히 쉬세요.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네티즌 k169****은 고인의 대표곡 '하숙생'의 노랫말을 인용해 "인생은 나그네 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고, sk12****는 "큰 별이 졌다. 좋은데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안타까워 했다. 누리꾼 y00n****는 "구수한 목소리 듣기 좋았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최희준을 추억했다. 이 밖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24일 원로가수 최희준이 숨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고인을 애도했다. /네이버 화면 캡처 |
최희준의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했다. 대표곡은 '하숙생'이다. 최희준은 당시로서 드물 게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이라는 이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트로트가 아닌 재즈를 기반으로 한 팝과 스윙음악을 대중에 알렸으며 1995년 정계에 진출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bd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