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코피 아난 前 UN 총장 별세 소식에 "믿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18.08.19 16:41 / 수정: 2018.08.19 16:41
샘 오취리가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를 애도하며 슬퍼했다. /더팩트 DB
샘 오취리가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별세를 애도하며 슬퍼했다. /더팩트 DB

샘 오취리, 코피 아난 별세 애도

[더팩트|권혁기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코피 아난 전(前) 유엔 사무총장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샘 오취리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어제 소식을 듣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샘 오취리는 "너무 슬픕니다. 제 롤모델. 덕분에 세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라며 "우리가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보물을 잃었습니다. 전 유엔 사무총장"이라고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 별세를 슬퍼했다.

또 샘 오취리는 영어로 "친애하는 아버지께. 저는 당신이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제 가슴은 무거워졌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 큰 족적을 남기고 떠났습니다"(Dear Papa, I didn’t wanna believe that you are gone. My heart is heavy and I can’t describe how sad I am about this news. You left your mark on this world. You did your part)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신은 제 평생 롤모델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세계는 위대한 남자를 잃었습니다"(You will forever be my role model. You are the reason I’m doing what I’m doing now. The world has lost a great man)라고 심경을 표현했다.

별세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생전 모습. /제네바(스위스)=신화. 뉴시스
별세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생전 모습. /제네바(스위스)=신화. 뉴시스

한편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샘 오취리와 마찬가지로 가나 출신이다.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은 1997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유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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