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디제잉부터 춤, 노래 등 다양한 장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박나래, 웃음·감동 다 안겼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나 혼자 산다'를 뒤흔들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여름현무학당' 2탄을 방송했다. 장기자랑과 물놀이 편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 박나래는 디제잉부터 노래, 춤, 게임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과감한 패션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박나래는 현란한 디제잉으로 멤버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 또 그는 반짝이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타나 가수 조이디의 '9to5'를 불러 멤버들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특히 쌈디는 박나래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일출 보기와 입수를 걸고 진행된 첫 번째 물따귀 게임에서 화사와 한혜진, 이시언, 전현무를 모두 제쳤다. 번외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박나래는 쌈디와 기안84까지 가뿐히 넘겨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나 혼자 산다'를 뒤흔든 박나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그러나 박나래 팀은 2라운드 암산 게임에서 한혜진 팀에게 1점을 빼앗겼다. 마지막 3라운드 릴레이 수영으로 승부를 가리게 됐고 박나래는 온 힘을 다해 완주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주자 기안84에게도 간절한 응원을 보냈고 벌칙 미션을 무사히 피하게 됐다.

또한 박나래는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했다.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한 글자 한 글자 적은 박나래 편지는 시청자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남다른 끼와 예능감은 물론, 진심이 담긴 마음까지 전하며 '나 혼자 산다'를 완벽하게 뒤흔들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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