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 곽시양, 반전 잠버릇 공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 배우 곽시양(아래 왼쪽)이 남다른 잠버릇에 대해 고백했다.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 방송화면 캡처 |
곽시양, '반전' 잠버릇 공개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바다경찰' 곽시양이 남다른 잠버릇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바다경찰'에서는 배우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의 부산 해양경찰 도전기가 그려졌다.
먼저 이날 멤버들은 이태원에서 첫 만남을 가져 자신이 할 일과 합숙 생활에서 중요한 잠버릇에 대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네 사람은 생맥주와 안주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곽시양은 "저는 잠버릇이 진짜 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재윤은 "나도 심한데 우리 잘 맞겠다"며 "나도 자면서 말을 진짜 많이 한다. 우리 둘이 같은 방을 쓰면 서로 대화도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곽시양이 "잠버릇으로 욕도 한다"고 하자 배우 조재윤은 장난스레 그의 멱살을 잡아 폭소를 유발했다.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 방송화면 캡처 |
그러자 곽시양은 "나는 욕까지 한다"고 덧붙였고 놀란 조재윤은 장난스레 그의 멱살을 잡으며 "욕은 아니잖아"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라는 "자면서 욕을 한다고요? 진짜 특이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김수로는 "나는 이장님 댁에서 잘 수도 있다"며 "나는 일자로 딱 누워서 자면 그 자세 그대로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이후 새내기 순경 4인방은 본격 해양경찰로 투입되기 전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전국에서 사건 사고 발생률이 많은 파출소인 부산 남항파출소로 첫 출근했다.
한편 '바다경찰'은 '시골경찰' 시리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한적한 시골 동네가 배경이 되는 '시골경찰'과는 달리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업무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