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히든싱어5' 바다 "유진 만삭이라 못나와"…슈는 통편집
입력: 2018.08.13 10:33 / 수정: 2018.08.13 10:33
히든싱어5 바다편. S.E.S.의 리더 바다가 히든싱어5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히든싱어5' 바다편. S.E.S.의 리더 바다가 '히든싱어5'에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히든싱어5' 바다, 최종라운드에서 탈락해도 "기분 좋아"

[더팩트|이진하 기자] S.E.S.의 리더 바다가 '히든싱어5'에 나온 소감을 밝히며 멤버 유진을 언급했다. 그러나 또 다른 멤버 슈는 통편집됐다.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서는 바다가 출연했다. 이날 바다는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실력자들과 라운드를 펼쳤다. '히든싱어'에 출연하게 된 소감으로 바다는 "제 최애(최고 애정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출연 제의를 받고 너무 좋아서 흥분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유진도 이 프로그램 애청자다. (내가 나온다고 하니) 못 믿더라"며 "내 목소리와 닮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걱정하더라. 현재 유진이가 만삭이라 함께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슈는 현장에 함께 자리를 지키며 출연했으나, 통편집됐다. 슈는 최근 도박 자금 사기 혐의로 물의 빚어 풀샷에서만 잠깐 모습을 보였다.

히든싱어 바다가 출연했다. 바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히든싱어' 바다가 출연했다. 바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이날 바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복제한 듯한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에 연신 놀라워했다. 심지어 바다는 통 안에서 "나는 부르고 있지 않은데 내 목소리가 들린다"며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 내가 나를 이렇게 안 닮아서 쓰겠냐"고 무대를 마치고 자책하는 모습마저 보였다.

이날 바다는 최종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무대가 끝난 후 바다는 "'너의 목소리는 유일무이하다'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아빠가 틀렸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바다가 부른 노래는 S.E.S.의 노래부터 솔로로 활동하며 부른 노래까지 다양하다. 먼저 S.E.S.의 노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와 솔로곡 '매드(Mad) 등으로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한 바다는 "21년째 가수 생활을 하는 동안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분은 못 봤다"며 "그걸 오늘 여러분들이 해소시켜주신 것 같아서 가수로서 체증이 많이 내려간 것 같다. 여기 계신 분들은 5개월을 준비하셨고 정의가 실현됐다고 생각한다"며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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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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