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후 4개월 만의 나들이 "차기작 검토"
입력: 2018.08.10 00:00 / 수정: 2018.08.10 00:00

한예슬이 9일 서울 서초등 인근에서 열린 한 브랜드 매장의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더팩트DB
한예슬이 9일 서울 서초등 인근에서 열린 한 브랜드 매장의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배우 한예슬이 의료사고 후 약 4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9일 서울 서추구 서초동 인근 한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한예슬은 블랙 원피스와 누드톤의 이너웨어를 매치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예슬은 한층 더 물오른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한예슬은 지난 4월20일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적었다. 이어 한예슬은 적나라한 수술 부위를 공개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지난 4월 더팩트와 만난 자리에서 수술 과정을 해명했다. /고은결 기자
한예슬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지난 4월 '더팩트'와 만난 자리에서 수술 과정을 해명했다. /고은결 기자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홍혜걸 의학박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수술 과정을 공개하고 사과했다. 집도의는 "한예슬에게 손상을 준 건 여러 번 사과했지만 내 마음도 편치 않다"며 "대중이 좋아하는 배우에게 손상을 줘 죄송하다. 한예슬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병원에서도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수술을 진행했던 차병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한예슬의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차병원은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거듭 밝힌다"면서 한예슬이 받을 심적 고통이 몹시 클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며 그 점에서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한예슬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더팩트>와 만난 자리에서 "한예슬이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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