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신소이 시어머니 카리스마 '역대급' 8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배우 신소이의 시어머니가 등장해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
신소이 시어머니, 카리스마 발산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신소이 최현준 커플이 새롭게 합류했다. 두 사람의 등장과 함께 신소이의 시어머니가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어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결혼 5년 차를 맞은 배우 신소이와 V.O.S 멤버 최현준 부부가 첫 출연했다. 신소이는 쇼핑몰 CEO이자 모델로 활약하는 생활을, 최현준은 신소이를 살뜰히 외조하며 아들 윤우까지 살뜰히 돌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신소이의 시어머니는 갑작스럽게 부부의 집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신소이는 일까지 내팽개친 채 급하게 귀가했다. 앞서 시어머니는 최현준과 통화에서부터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그는 최현준이 윤우를 비행기 태우며 놀아주자 심기 불편한 듯 바라보았고 "내 아들 그만 괴롭혀, 내 아들 힘들다"며 호통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소이 최현준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고, 신소이의 시어머니는 아들(최현준)에 대한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처 |
또 요리하는 신소이를 보며 마음에 차지 않는 듯 잔소리했고 아들(신현준) 자랑을 반복했다. 이후 신소이의 시어머니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윤우 보러 오는 거 아니다. 윤우는 핑계다. 나한테는 아들이 더 사랑스럽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지한 얼굴로 농담하시는 스타일 아니고 정말 진심이신 건가?" "당황스럽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