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에일리 "모창 능력자와 콘서트 함께하고 파"
입력: 2018.08.06 00:00 / 수정: 2018.08.06 00:00
에일리는 5일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모창하는 사람들은 본 적이 없다며 모창 능력자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JTBC 히든싱어 캡처
에일리는 5일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해 "모창하는 사람들은 본 적이 없다"며 모창 능력자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JTBC '히든싱어' 캡처

에일리 "내 목소리 모창한 사람 본 적 없어"

[더팩트|박슬기 기자] '히든싱어5' 에일리가 모창 능력자와 콘서트를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는 에일리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에일리는 "저를 모창하는 분들을 본 적이 없다. 장난으로 하는 것만 봤다"고 말했다.

이날 에일리는 "무대에서 긴장한 적이 없다. 못할까 걱정보다 즐기고 싶었던 마음이 크다. 데뷔 무대 때도 언제 내 순서가 오나 기다렸다"며 타고난 무대 체질이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오늘 평생 처음으로 긴장하는 무대가 될 거다"라고 겁을 줬고, 에일리는 "아닌데"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에일리는 "저는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너무 듣고 싶다. 안 이겨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휘성 씨와 모창능력자들의 우정이 부러웠다. 같이 콘서트 하는 모습이 많이 부러웠다"며 "저도 연말에 콘서트를 하는데 함께 무대 꾸며주실 코러스 분을 찾으러 나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정말 긴장한다"며 놀랐고, 에일리는 "모창능력자들이 잘하면 저한테 좋은 거 아니냐"며 "나중에 무대 같이 하게 되면 좋은 거니까"라며 미소 지었다.

에일리는 유튜브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에일리는 유튜브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JTBC '히든싱어5' 캡처

첫 대결곡은 '헤븐(HEAVEN)'이었다. 이는 휘성이 만들어준 곡이다. 휘성이 입대하기 전날까지 녹음을 한 곡으로 2012년 여자 솔로 매출 1위를 자랑한 노래다. 에일리는 이 노래로 데뷔와 동시에 여자 신인상을 휩쓸었다.

또 에일리는 한국에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15살 때는 축제 다니면서 노래를 불렀다"며 "노래 부르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한국의 기획사에서 연락을 받아 바로 왔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10개 남짓되는 동영상 조회수를 더하면 천만이 넘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당시, 미국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하며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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