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이던과 열애 사실 재차 인정. 3일 가수 현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소속사 보이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직접 발표했다. /남윤호 기자 |
현아♥이던, 열애 인정…"2년 만난 연인"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가수 현아가 그룹 펜타곤 이던과의 열애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이는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부인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현아(27·김현아)는 같은 소속사 보이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25·김효종)과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이날 현아는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는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던과 연인 사이임을 밝힌 인터뷰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지난 2일 오전 현아와 이던은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묻히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아와 이던은 소속사의 열애설 부인 입장을 뒤집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년 만난 연인 사이"임을 솔직히 털어놨다.
현아는 "우리가 내린 결정은 좋아해 주는 분들에게만은 '솔직하자'였다"며 "이 선택에 책임질 수 있도록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공개 연애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현아는 지난 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SNS에 게재하며 "솔직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아 인스타그램 |
이던 역시 "현실은 좀 다르겠지만 인정해야지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혹시 팀에 영향을 미칠까 미안해서 멤버들에게도 먼저 이야기했다. 팬들에게도 너무 미안한데 열심히 음악 활동하는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현아와 이던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가까워졌다. 이후 두 사람은 트리플H라는 프로젝트 혼성그룹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현아와 이던의 교제 인정에 대해 대중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은 소속사의 상의를 거치지 않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솔직한 돌직구'라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
다음은 현아 열애 인정글 전문.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