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 R.ef 성대현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도대체 무슨 사건인가?"
입력: 2018.08.03 00:00 / 수정: 2018.08.03 00:00

성대현,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황당 R.ef 출신 성대현이 2일 오후 더팩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가수로 거론된 사실에 대해 매우 당황해 했다. /더팩트 DB
성대현,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황당' R.ef 출신 성대현이 2일 오후 '더팩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가수로 거론된 사실에 대해 매우 당황해 했다. /더팩트 DB

성대현 "90년대 인기가수 갑질요? 전 그 사건이 뭔지도 모릅니다"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그룹 R.ef 출신 성대현이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관련 가수로 거론된 데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오후 성대현은 <더팩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 그 사건(90년대 인기가수 갑질)이 뭔지도 모른다. 무슨 사건이냐?"라며 당황해 했다. 아울러 그는 "해당 내용을 처음 들어 본다"며 "자세히 사건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은 1일 MBN '뉴스8' 보도 후 불거졌다. '뉴스8'은 19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 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격분해 영업사원에게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치고 욕을 하는 등 갑질을 한 정황을 보도했다.

이후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1990년대 많은 인기를 누렸던 남자 가수들의 이름이 떠오른 가운데, R.ef의 성대현과 이성욱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하지만 성대현과 이성욱은 2일 <더팩트> 취재 결과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가수는 1990년대에 인기를 누린 혼성그룹 멤버로 밝혀졌다. R.ef는 남성 3인조 그룹이다.

이날 성대현은 저는 차 산 지도 5년이 넘었다고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DB
이날 성대현은 "저는 차 산 지도 5년이 넘었다"고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팩트 DB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자초지종을 들은 성대현은 "외제차를 사야 갑질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며 본인의 이름이 회자된 사실에 대해 어이없어 했다. 또한 "저는 차를 산 지 5년도 더 됐다"며 "무슨 내용인지 (소속사) 사무실에 확인해 봐야 겠다. 제가 다음에 차 사면 연락드리겠다"고 씁쓸해 했다.

한편, 성대현과 함께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 주인공으로 지목 받았던 R.ef의 또 다른 멤버 이성욱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이성욱은 가수 활동을 접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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