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확대경] '다둥이 스타부부' 김학도-한해원, 온가족 CF동반 출연
입력: 2018.07.23 10:40 / 수정: 2018.07.23 10:40

잉꼬커플 김학도 한해원 부부가 최근 성준(초등3) 채윤(초등2) 민준(유치원생) 등 세 자녀를 앞세워 온가족 CF를 찍었다. /더팩트 DB
잉꼬커플 김학도 한해원 부부가 최근 성준(초등3) 채윤(초등2) 민준(유치원생) 등 세 자녀를 앞세워 온가족 CF를 찍었다. /더팩트 DB

방송인-프로바둑기사 커플, 세 자녀 다둥이 잉꼬부부

[더팩트|강일홍 기자] 김학도 한해원은 방송인-프로바둑기사 커플로 잘 알려진 잉꼬부부다. 2008년 결혼해 3년 6개월 동안 2남 1녀를 두면서 연예계 다둥이클럽에 가입했다.

이 부부가 최근 성준(초등3) 채윤(초등2) 민준(유치원생) 등 세 자녀를 앞세워 온가족 CF를 찍었다. 다둥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뚝뚝 묻어나는만큼 연예계 안팎에서 바라보는 부러움도 커지고 있다.

김학도 한해원 부부는 얼마전 유망중소기업 L파워전자의 무선청소기 CF 2편을 찍었다. 이 CF는 당초 지난해 처음 선보였고, 1편에서는 김학도 한해원 부부만 모델로 나섰다.

온가족 CF탄생은 다둥이 부부의 자녀사랑이 밑거름. 김학도 한해원 부부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선청소기 CF 1편에서 아역 모델을 섭외해 찍었다. 사진은 결혼 당시 모습. /더팩트 DB
온가족 CF탄생은 다둥이 부부의 자녀사랑이 밑거름. 김학도 한해원 부부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선청소기 CF 1편에서 아역 모델을 섭외해 찍었다. 사진은 결혼 당시 모습. /더팩트 DB

1편을 선보인 뒤 의외의 호평이 나온데다 주변에서 "엄마 아빠만 찍을게 아니라 다둥이 가족이 다함께 CF에 등장하면 더 의미가 있지 않겠느냐"는 피드백이 쏟아졌다. 이런 분위기를 빠르게 감지한 제조사 측에서 부부와 함께 세 자녀를 섭외했다.

"엄밀히 얘기하면 가족 CF는 제가 더 원했던 부분이에요. 1편에서는 전문 아역모델들이 출연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다들 우리 아이들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럴바엔 차라리 진짜 우리 아이들과 찍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김학도는 "때마침 아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모델로 나서는걸 좋아라했고, 이 얘기를 들은 회사 대표님께서 '우리야말로 바라던 바'라며 흔쾌히 결정하면서 '온가족 CF'는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기사 출신 방송인 한해원은 결혼 후 세 자녀를 줄줄이 낳으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방송을 일시 중단했다가 최근 농산물 유통사업을 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L파워전자 제공
프로기사 출신 방송인 한해원은 결혼 후 세 자녀를 줄줄이 낳으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방송을 일시 중단했다가 최근 농산물 유통사업을 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L파워전자 제공

11살 나이차로 부부가 된 김학도 한해원은 올해로 10년차 부부다. 김학도는 "연애시절부터 '우린 아이를 낳을 수만 있으면 최대한 많이 낳자'고 약속을 했다"면서 "제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내 해원 씨가 선뜻 응해줘 가능한 일이었다"고 천생연분 다둥이 부부임을 강조했다.

한해원은 김학도와 결혼후 프로기사 활동대신 TV와 라디오 등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세 자녀를 줄줄이 낳으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방송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건강란 인터넷 판매 등 농산물 유통사업에 뛰어들고 방송출연을 재개하는 등 다시 활동기지개를 켜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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