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다시보기] '밥블레스유' 이영자 '8전 9기' 코미디언 합격 스토리 공개
입력: 2018.07.19 23:05 / 수정: 2018.07.19 23:05

이영자, 8전 9기 합격 스토리 공개. 코미디언 이영자가 코미디언 시험에 8번 실패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캡처
이영자, 8전 9기 합격 스토리 공개. 코미디언 이영자가 코미디언 시험에 8번 실패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캡처

옥상파티 한 자리에서 '먹방' 4차까지

[더팩트|이진하 기자] '먹방 대모' 이영자가 코미디언 합격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19일 오후에 방송된 '밥블레스유'에서 코미디언에 어렵게 합격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영자는 "코디미언 시험에 8번 떨어지고 9번째 합격했다"며 "그 당시에 너무 기쁘지만 혹여 이 복이 달아날까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음식을 먹으며 자축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영자가 코미디언 합격 이야기를 하게 된 것은 오랜 준비 끝에 원하는 회사에 합격한 취준생 사연을 보고 하게 된 것이다. 김숙은 "오랜 취업 준비 끝에 합격했다. 이렇게 기쁜 날 뭘 먹으면 좋겠냐"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영자(왼쪽)의 고백에 송은이(오른쪽)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캡처
이영자(왼쪽)의 고백에 송은이(오른쪽)도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올리브 TV '밥블레스유' 캡처

이야기를 듣던 이영자는 "만두를 넣은 라면"을 추천했다. 그는 "개그맨 시험을 8번 봤는데, 다 떨어졌다. 너무 좌절했는데, 어느 날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영자는 "그때 라면에 만두를 넣어 먹으며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울컥한다"며 이영자 말에 공감했다. 반면, 송은이는 "나는 실패한 경험이 많이 없다"며 "그래서 처음 일이 끊겼을 때 당황했다. 그때 정체기를 경험하지 못했다면 지금은 없었을 것"이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되새겼다.

한편, 올리브TV '밥블레스유'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언니들의 방식으로 공감하며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토크쇼다.

jh311@tf.co.kr
[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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