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결혼하는 여욱환. 여욱환의 결혼소식에 누리꾼은 "행복하게 살라"며 축하 메시지를 모내고 있다. |
배우 여욱환 20일 2살 연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여욱환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여욱환은 오는 20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2살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 6개월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여욱환은 예비신부와 대화가 잘 통하고 센스 있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1979년생인 여욱환은 2002년 KBS2 드라마 '학교4'로 데뷔했다. 청춘스타로 얼굴을 알린 그는 큰 키와 매력적인 얼굴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한 그는 대중에게 얼굴을 확실히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하지만 그는 2007년 택시 기사 폭행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그는 요금 문제로 택시 기사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드라마 '자명고' 영화 '쌍화점' 등을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2011년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최근 그는 연극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 '칼집 속에 아버지' '극적인 하룻밤' 등의 무대에 올랐다.
누리꾼은 여욱환의 깜짝 결혼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 과거 그의 작품들을 떠올리며 추억도 함께 소환했다. 누리꾼은 "축하합니다! 신부님과 행복하세요"(jewe****) "여욱환이 벌써 마흔이구나"(ejfo****) "이분이 벌써 40살임? 논스톱에서 처음 봤었는데"(pmj8****)" "여욱환 오랜만이네요 논스톱3때 정말 좋아했었는데"(kima****) "예뻐요 두 분.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mok3****) "축하해요! 신랑 신부 행복해 보여요"(lhyu****)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afte****)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