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시스루 입은 청하, '하트춤·꾹꾹이'가 포인트 안무!
입력: 2018.07.19 05:00 / 수정: 2018.07.19 14:51

청하,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가수 청하가 6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남용희 기자
청하,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가수 청하가 6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남용희 기자

시원한 여름 노래로 돌아온 청하, '러브유'로 3연속 히트곡 노린다

[더팩트|중구=이진하 기자] 가수 청하가 여름을 겨냥한 '러브 유'로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안무 천재' 청하의 이번 곡 포인트 안무는 '하트춤'과 '꾹꾹이'를 꼽았다.

청하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발매를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청하는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프로듀싱한 팀 오레오의 작품이다. '와이 돈츄 노우' 못지않게 신나는 여름 노래로 포인트 안무는 '하트춤'과 '꾹꾹이'가 있다"

하트춤은 리드미컬한 음악에 맞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손동작이 인상적이다. 다음 포인트 안무인 '꾹꾹이' 춤은 고양이가 곧게 핀 앞발을 교차로 내디디며 사람이나 사물을 누르는 행동과 유사하다. 고양이의 대표적인 애정 표현 중 하나로 청하의 노래 '러브 유'처럼 사랑스럽고 깜찍한 안무다.

청하는 '꾹꾹이' 춤은 특별한 탄생 비하인드가 있다며 소개했다. 그는 "댄서들이 나보다 나이가 어리다. 연습하다가 '열심히 하란 말이야'라고 말했더니 '네 누나 꾹꾹이 춤 열심히 출게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 춤의 이름이 '꾹꾹이'가 됐다"고 직접 춤을 보여줬다.

가수 청하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3rd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를 열창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가수 청하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린 3rd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 유'(Love U)를 열창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솔로로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청하는 타이틀곡 외에 앨범의 테마인 '블루밍'(Blooming)과 꼭 맞는 청량감 강한 노래로 가득 채웠다. 테마와 어울리는 블루밍한 순간을 청각적으로 표현한 곡 'BB',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입맞춤의 순간과 빗대어 세련되게 표현한 '체리키스'(Cherry Kisses)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청하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별을 앞둔 연인을 마지막으로 배웅하는 차 안에서 느껴지는 복잡한 감정을 담은 '드라이브'(Drive), 서툴고 수줍지만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린 마음을 표현한 곡 '프롬 나우 온'(From Now On)까지 총 5곡을 담았다. 특히 '프롬 나우 온'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인연을 맺은 백예린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다.

청하는 '프롬 나우 온'에 대해 "예린이는 내가 JYP 연습생이었을 때 친하게 지냈었다"며 "(앨범 작업을 하며) 예진이랑 연락이 닿아 함께 작업하게 됐다. 또 이 곡은 가장 빨리 녹음이 끝났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녹음을 진행해서 그런가 보다"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청하는 백예린에 대해 "정말 고마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청하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으로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이후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청하는 지난해 6월 '와이 돈 츄 노우'에 이어 지난 1월 발매한 곡 '롤러코스터'가 여전히 음원차트 중위권에 머물러 '롱런'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청하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일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2연속 히트곡이 탄생한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부담보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 후회 없이 준비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활동도 저와 함께하는 댄서분들과 스테프 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며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 목표를 밝혔다.

한편, 청하의 청량감 넘치는 목소리를 담은 신보는 1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차트에 공개됐다. 청하는 타이틀곡 '러브 유'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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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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