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작곡가' 유영진, 미인증 오토바이 몰다 적발
입력: 2018.07.18 08:22 / 수정: 2018.07.18 09:41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영진은 지난 5월,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유영진은 지난 5월,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인증 오토바이' 유영진, 불구속 입건

[더팩트|박슬기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사 유영진이 미인증 오토바이를 타다 덜미가 잡혔다.

YTN은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유영진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보도했다.

유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달고 몰래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영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도로에서 번호판을 바꿔 단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접촉사고가 나자 보험 처리를 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SM은 18일 <더팩트>에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SM은 "(유영진은)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영진은 H.O.T, 보아, 엑소, 레드벨벳 등의 인기곡을 만들어낸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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