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너나 해'로 컴백. 그룹 마마무(왼쪽부터 문별, 솔라, 휘인, 화사)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광진구=김세정 기자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들 '레드문'(RED MOON)으로 컴백!

[더팩트｜광진구=이진하 기자] 마마무가 두 번째 프로젝트 앨범 '레드문'(RED MOON)으로 여름 사냥에 나섰다.

마마무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 '레드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마마무는 "이번에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했다. 강렬한 레게곡의 타이틀곡과 마마무가 최초로 청순콘셉트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청순 콘셉트 시도에 대한 자평으로 문별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에게도 '청춘'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며 남은 두 장에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또한, 지난 휘인 '장마' 발언을 인식한 듯 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문별은 "큰 프로젝트 안에서 계절별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여주고 싶은 모습 많아서 실수하는 부분도 있고 고쳐야 할 부분도 있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주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희의 성장을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마마무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 '옐로 플라워'(YELLOW FLOWER)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에는 뜨거운 여름을 겨냥한 '레드'로 8 연속 히트곡에 도전한다.

'포시즌 포컬러'의 두 번째 앨범 '레드문'의 주인공 문별이 쇼케이스에서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광진구=김세정 기자

솔라는 타이틀곡 '너나 해'에 대한 설명으로 "'난 언제나 널 먼저 생각하지만, 넌 언제나 너만 생각해'란 내용의 가사로 이기적인 이성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내용의 강렬한 곡"이라며 "정열적인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또 라틴 기타와 레게풍의 새롭게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 문별은 "포시즌 포컬러로 각 계절을 상징하는 앨범을 내고 있는데, 그만큼의 책임감이 생겨서 좋다"며 "팀 활동하며 각자의 장점과 색을 보여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번 앨범의 대표 주자로서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케이스에서 마마무는 타이틀곡 외에도 '잠이라도 자지'란 곡을 열창했다. 이 노래가 만들어진 에피소드에 대해 솔라는 "휘인이랑 농담처럼 하던 이야기에서 시작돼 실제 노랫말로 제작해 탄생한 곡"이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장난치며 활기차게 활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글미 어린 가사로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미니앨범 '레드문'은 총 6곡이 수록됐다. 지난 8일 기습 선공개된 '장마'를 비롯해 문별의 솔로 앨범 'SELFISH'의 타이틀곡 'SELFISH'도 수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어두운 느낌의 '여름밤의 꿈', 청순 콘셉트에 도전한 '하늘하늘', 마마무만의 비글미가 돋보이는 가사가 인상적인 '잠이라도 자지'까지 다양한 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마마무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이자 포시즌의 두 번째 앨범 '레드문'은 16일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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