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첫방분석]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실험정신 통했나…시청률 1.4%
입력: 2018.07.16 09:21 / 수정: 2018.07.16 09:21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순조로운 첫방. 1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가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방송화면 캡처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순조로운 첫방. 1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가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방송화면 캡처

'갈릴레오', 신개념 예능의 등장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가 시청자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1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4시 40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의 시청률이 1.4%(유료플랫폼·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유타주의 화성 탐사 연구 기지(MDRS) 실험에 참여하는 '갈릴레오' 화성탐사대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하지원의 합류 소식에 "진짜 팬이다. 하기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하지원, 김세정, 닉쿤이 출사표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과학자 문경수가 '갈릴레오' 팀에 합류했다.

이어 화성탐사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의 12시간의 비행과 다시 7시간의 차량 이동을 거쳐 기지에 도착했다. 김병만은 "동물들도 못 살 것 같은 곳"이라며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녔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현지의 페루 과학자 아틸라가 우주복을 입고 우주 차를 몰며 이들을 마중 나왔다. 이어 이탈리아 과학자 커맨더 일리리아와 인사를 나눴다. 일리리아는 탐사대 멤버들에게 첫 번째 EVA(우주선 외 야외활동의 총칭) 미션을 부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갈릴레오 화성탐사대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이 만나 미국 탐사 연구 기지에서 첫 미션을 부여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갈릴레오' 화성탐사대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이 만나 미국 탐사 연구 기지에서 첫 미션을 부여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 방송화면 캡처

탐사대원들은 생애 첫 우주복을 착용하고 세세한 지시를 받았다. 이후 "모두들 행운을 빈다"는 말과 함께 문이 열리며 기지에서 196기로 활동하는 이들의 화성 첫 미션이 시작됐다.

우주에 대한 환상과 달리 기지에서 펼쳐질 생활들은 녹록지 않음이 예고되며 이들의 화성 생존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특히 영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등이 흥행하며 우주와 인간의 생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는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는 화성을 주제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주 소재 화성 탐사 연구 기지(MDRS)에서의 7일간 인류 생존기를 그리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참신한 소재에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시청자들에게 화성과 우주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재미를 선물할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가 새로운 신선함과 감동 스토리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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