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으로 유명해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JTBC가 인수했다. /JTBC 제공 |
"책임지는 자세, 아주 칭찬해 JTBC"
[더팩트|권혁기 기자] '효리네 민박'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JTBC가 인수했다. JTBC가 이효리의 집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JTBC의 자세를 칭찬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14억 원이면 되게 싸게 팔았네. 효리는 진짜 돈 욕심 없나보다"(nemo****) "그 집에서 결혼식도 올리고 매해 기념일마다 사진도 찍던데. 효리 씨가 많이 아쉽겠다. TV랑 현실도 구분 못하는 것들 때문에"(cybe****) "저 가격이면 서로 매너있게 거래한거다. 솔직히 저 가격이면 이효리가 아쉽겠지. 14억원에 저런 집 다시 지을려면 시간+돈이다"(thek****) "생각보다 싸네. 두배 값 정도는 돼 보였는데"(sh10****) "책임지는 자세는 아주 칭찬해 JTBC~" 등 JTBC가 인수했다는 금액에 대해 대부분 수긍하는 반응을 보였다.
'효리네 민박'을 JTBC가 인수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효리가 많이 아쉽겠다" "그래도 JTBC가 책임지려는 자세는 아주 칭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화면 갈무리 |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면서 실제로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그러나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효리 집을 찾아가 내부를 구경하거나 셀카봉을 집어 넣어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를 하면서 이상순 부부는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끊임없이 효리네 민박집을 찾아갔고 이번에 JTBC가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JTBC는 인수 이유에 대해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판단됐으며, 혹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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